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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서'''(竝書)는 ‘나란히 쓴다’는 뜻으로, 훈민정음에서 설명하는 [[한글 겹낱자]]의 조합 원리이다. '''각자 병서'''(各字竝書)와 '''합용 병서'''(合用竝書) 두 종류가 있다. 또한 병서는 기존 글자를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배움과 익힘이 쉽고 말소리의 유사성이 글자모양에 반영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 각자 병서 == '''각자 병서'''(各字竝書)는 같은 낱자를 가로로 조합해서 겹낱자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현대 한글에서는 초성과 종성에 모두 남아 있다.(종성의 경우 초성에는 쓰이는 [[ㄸ]], [[ㅃ]], [[ㅉ]]이 인정되지 않는다. 이는 이렇게 적을 형태소가 없기 때문이다.) == 합용 병서 == [[파일:Rkqt.PNG|right|섬네일|100px|합용 병서 받침의 예.]] '''합용 병서'''(合用竝書)는 다른 낱자를 가로로 조합해서 겹낱자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현대 한글에서는 일부 받침에서만 남아 있다. [[중세 한국어]] 표기에 쓰인 합용 병서에는 사잇소리 등을 [[연철 (한국어)|연철]]하면서 생겨난 것이 합용 병서가 많다. [[근대 한국어]]에 들어서 사이시옷 등의 소리가 뒤따르는 닿소리와 동화되어 된소리가 되었지만, [[ㅂ계 합용 병서]]이나 [[ㅅ계 합용 병서]] 등을 된소리 표기에 썼다. 예를 들어 ㄸ 소리가 나는 자리에 ㅳ이나 ㅺ을 쓴 것이다. 이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각자 병서를 쓰는 것으로 정해진 이후 점차 사라졌다. 합용 병서는 시작하는 자음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ㄱ계 합용 병서]] * [[ㄴ계 합용 병서]] * [[ㄷ계 합용 병서]] * [[ㄹ계 합용 병서]] * [[ㅁ계 합용 병서]] * [[ㅂ계 합용 병서]] * [[ㅄ계 합용 병서]] * [[ㅅ계 합용 병서]] * [[ㅇ계 합용 병서]] * [[ㆁ계 합용 병서]] {{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분류: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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