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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이름 = 에릭 홉스봄 |원어명 = Eric Hobsbawm |그림 = Eric Hobsbawm.jpg |그림설명 = 에릭 홉스봄(2011년) |본명 = |로마자 표기 = |출생일 = 1917년 6월 9일 |출생지 = |사망일 = 2012년 10월 1일 |사망지 = |국적 = 영국 |학력 = |경력 = |직업 = 사학자 |병역 = |활동기간 = |소속 = |종교 = |배우자 = |상훈 = CH |웹사이트 = |서명 = }} {{마르크스주의}}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 [[:en: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CH]], [[1917년]] [[6월 9일]] ~ [[2012년]] [[10월 1일]])은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사학자]]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사회 및 경제 역사학이다.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것은 4권으로 구성된 [[홉스봄의 시대 시리즈]]이다. 이 저서들에서 [[장기 19세기]], 그리고 추후에 [[단기 20세기]]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 생애 == 홉스봄은 [[1917년]] [[6월 9일]]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오스트리아]]계 어머니와 [[유대]]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그의 가족은 [[빈]]으로 이주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부모 모두 병으로 사망한다. 고아가 된 홉스봄은 여동생과 [[베를린]]으로 가 숙부의 부양을 받는다. 1934년 홉스봄 남매는 숙부와 함께 [[런던]]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홉스봄은 [[:en:St Marylebone Grammar School|성메리르본 고전문법학교]]을 졸업한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대학생 시절 학식이 대단한 학생으로 유명하기도 했다. [[1947년]] [[:en:Birkbeck, University of London|런던 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의 사학과 강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교수가 아닌 강사로 일한 이유는 공산당 당원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50년]] 〈페이비언주의와 페이비언들, 1884~1914〉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0년]]에 경제사 및 사회사 전임교수가 되었고, 학장(president)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1982년]] 은퇴했다. 그러나 80대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국 아카데미와 미국 아카데미의 특별 회원, 뉴욕신사회연구원 교수, 버크벡 칼리지 명예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시대 시리즈 중 《[[제국의 시대]]》와 《[[극단의 시대|극단의 시대: 단기 20세기사]]》는 은퇴 후에 저술한 것이다. 그는 2012년 10월 1일에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정치 활동 == 홉스봄은 [[1931년]]에 베를린의 고등학교 재학 중 [[사회주의 학생단]]에 가입하였다. [[1936년]]에는 [[케임브리지 사도회]]에 가입하였다. 같은 해에 영국 공산당<ref>영국 공산당({{llang|en|Communist Party of Great Britain}})은 영국에서 제일 큰 [[공산당]]이다. [[1920년]] 창당되었다.</ref>에 입당하여 평생 당원으로서 활동하였다. [[1946년]]부터 [[1956년]]까지는 [[공산당 역사가 그룹]]에서 활동하였다. 홉스봄은 마르크스주의자였지만 [[1956년]] [[1956년 헝가리 혁명|소련의 헝가리 침공]]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의 연설을 하였다. [[1980년]]대에는 《[[현대 마르크스주의]]》(''Marxism Today'')라는 잡지사에서 일하기도 했고, [[:en:Neil Kinnock|닐 키녹]]의 [[노동당 (영국)|영국 노동당]]의 현대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 연구 업적 == 홉스봄의 주요 관심 시대는 근대 이후였다. 특히 1789년부터 1914년까지의 시기, 소위 ′장기 19세기′(the long 19th century)를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그 연구의 결과를 3부작으로 출판하였다. * 《[[혁명의 시대 (책)|혁명의 시대]]》 (The Age of Revolution: Europe 1789-1848, 1962년 작) * 《자본의 시대》 (The Age of Capital: 1848–1875, 1975년 작) * 《제국의 시대》 (The Age of Empire 1875–1914, 1987년 작) 추후에 20세기를 분석한《[[극단의 시대]]》(Age of Extremes. The short twentieth century 1914–1991, 1994년 작)를 저술하였다. 여기에서 3부작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단기 20세기′라는 용어를 도입한다. 한국에서는 이 네 편을 통틀어 [[홉스봄의 시대 시리즈]]로 지칭하기도 한다. 장기 19세기라는 근대사에 대한 새로운 시기구분 방식은 세계 역사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전통적 시기구분법에 대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폭력의 시대》에서 홉스봄은 [[제국주의]], 특히 [[미국]]을 비판한다. 힘으로 [[정의]]와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다는 [[폭력]]의 신화로 폭력을 정당화하는 미국 제국주의의 논리를 인도주의적 제국주의요, 반드시 의심해야 할 위험한 사상이라고 논박한다.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Nations and Nationalism since 1780: programme, myth, reality)에서 홉스봄은 민족이라는 개념은 자연적인 소산이 아닌 인위적 발명의 소산이라는 견해를 옹호하며, 따라서 특별한 충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치제도가 필요하다는 귀결을 내린다. 1983년에 여러 학자들과 공저한 《만들어진 전통》(The Invention of Tradition)이라는 저서는 전통은 역사적으로 비교적 최근의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며 또한 인위적인 소산이라는 주장을 전개한 후 어떻게 특별한 형태의 영구적인 사회 회원권을 소유하는지 조명한다. 우리 나라에서 홉스봄의 저서들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서양사학 전공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극단의 시대》의 4부작인 '[[홉스봄의 시대 시리즈|시대 시리즈]]'는 서양사학 또는 역사학 전공자들에게 필독서로 여겨지고 있다. 《산업과 제국》(Industry and Empire: From 1750 to the Present Day)은 영국에서 어느 대학의 교재로 매년 출판되어서 넓은 독자층을 가지기도 한다.<ref>{{서적 인용|url=https://www.worldcat.org/oclc/1040614026|제목=Fools, frauds and firebrands : thinkers of the new left|성=Scruton, Roger,|이름=|날짜=2019|판=New edition|출판사=Bloomsbury Continuum|위치=London|쪽=21|장=|isbn=978-1-4729-6521-9}}</ref> == 평가 == 홉스봄은 특정한 시대나 특정 분야가 아닌 역사 전반을 다룬 전형적인 유형의 역사학자로서, 그에 대한 평가 또한 그런 측면과 맥락을 같이 한다. 홉스봄은 20세기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역사학자로 손꼽힌다. 당대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들이 영국사에 치중한 반면, 에릭 홉스봄의 연구 범위는 영국 외에도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까지 매우 광범위했으며, 시기적으로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를 포괄한다. 그의 이러한 특징이 시대 시리즈를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또, 홉스봄은 폭넓은 시야와 광범위한 사료 분석으로 아래로부터 위로의 역사적 시각에서 전체사로서의 역사구도를 일관되게 견지하여 당대의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예술 및 문화비평을 포괄하는 박식한 역사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ref>《제국의 시대》(김동택 역, 한길사, 서울, 1998년)의 저자 소개글</ref> 한길사의 《[[혁명의 시대 (책)|혁명의 시대]]》의 역자인 [[박현채]]는 번역본의 역자의 말에서 "홉스봄의 역사서술은 극명하여 당시 민중의 생활상까지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역사란 ... (중략) ... 인간이 엮어내는 감동적 드라마라는 것을 실감"시켜 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f>《혁명의 시대》(박현채 차명수 역, 한길사, 서울, 1984년) 3쪽~4쪽. 흥미로운 것은, 이 역서는 아직 홉스봄이《제국의 시대》를 출간하기 전의 시점에 출판된 것이어서 "홉스봄이 집필하겠다고 약속했고" 그래서 기다려진다는 문구가 있다는 점이다.</ref> 홉스봄의 마르크스주의 해석은 적절하고 탁월한 역사의 분석이며, 그런 역사 이해를 유지는 것이 좌파 지식인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는 [[실용주의]]와 타협함으로써 애초의 이념을 포기하는 일부 [[좌파]] 지식인들에 대한 비판과 맥락을 같이 한다.<ref>《[[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정승우 (성경학자)|정승우]] 지음/책세상의 각주</ref> == 저서 == * 《노동의 전환점》(''Labour's Turning Point: extracts from contemporary sources'') (영어판: 1948년) * 《반란의 원초적 형태: 자본주의 발전에 따른 유럽소외지역 민중운동의 모든 형태》(''Primitive Rebels: studies in archaic forms of social movement in the 19th and 20th centuries'') (영어판: 1959년 / 한국어판: 2011년 온누리) * 《[[혁명의 시대 (책)|혁명의 시대]]》(''The Age of Revolution: Europe 1789-1848'') (영어판: 1962년 / 한국어판: 1982년 까치, 1998년 한길사) * 《노동하는 인간》(''Labouring Men: studies in the history of labour'') (영어판: 1964년) * 《산업과 제국》(''Industry and Empire: From 1750 to the Present Day'') (영어판: 1968년) * 《밴디트: 의적의 역사》(''Bandits'') (영어판: 1969년 / 한국어판: 2004년 민음사) * ''Captain Swing'' 조지 루데(George Rudé)와 공저 (영어판: 1969년) * 《혁명가들》(''Revolutionaries: contemporary essays'') (영어판: 1973년 / 한국어판: 2008년 길) * 《자본의 시대》(''The Age of Capital: 1848-1875'') (영어판: 1975년 / 한국어판: 1998년 한길사) * 《만들어진 전통》(''The Invention of Tradition'') 버나드 S. 콘, 데이비드 캐너다인, 프리스 모건, 테렌스 레인저, 휴 트레버-로퍼 공저 (영어판: 1983년 / 한국어판: 2004년 휴머니스트) * 《노동자들: 노동의 세계》(''Workers: worlds of labor'') (영어판: 1985년) * 《제국의 시대》(''The Age of Empire: 1875-1914'') (영어판: 1987년 / 한국어판: 1998년 한길사) * 《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Nations and Nationalism since 1780: programme, myth, reality'')(영어판: 1990년 / 한국어판: 1998년 창비) * ''The Jazz Scene'' (1989) * 《극단의 시대: 단기 20세기사》(''Age of Extremes: the short twentieth century, 1914-1991'') (영어판: 1994년 / 한국어판 상/하 2권: 1997년 까치글방) * 《역사론》(''On History'') (영어판: 1997년 / 한국어판: 2002년 민음사) * ''1968 Magnum Throughout the World'' (영어판: 1998년) * 《아방가르드의 쇠퇴와 몰락》(''Behind the Times: decline and fall of the twentieth-century avant-gardes'') (영어판: 1998년 / 한국어판: 2001년 조형교육) * 《저항과 반역 그리고 재즈》(''Uncommon People: resistance, rebellion and jazz'') (영어판: 1998년 / 한국어판: 2003년 영림카디널). 이 가운데 재즈 부분만 다시 번역되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재즈,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음악》(황덕호 역, 포노, 2014) * 《새로운 세기와의 대화》(''The New Century: in Conversation with Antonio Polito'') (영국판: 2000년 / 미국판: ''On the Edge of the New Century'' 2000년 / 한국어판: 2000년 이끌리오) * 《미완의 시대: 에릭 홉스봄 자서전》(''Interesting Times: a twentieth-Century life'') (영어판: 2002년 / 한국어판: 2007년 민음사) * 《폭력의 시대》(''Globalisation, Democracy and Terrorism'') (영어판: 2007년 / 한국어판: 2008년 민음사) *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How to Change the World: Tales of Marx and Marxism'') (영어판: 2011년) == 수상 및 서훈 == * [[1998년]] [[:en: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컴패니언 오브 아너]](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 CH) * [[2003년]] [[발찬상]] == 각주 == <references/> == 외부 링크 == * {{위키공용분류-줄}} {{전거 통제}} {{위키데이터 속성 추적}} {{기본정렬:홉스봄, 에릭}} [[분류:에릭 홉스봄| ]] [[분류:1917년 출생]] [[분류:2012년 사망]] [[분류:영국의 역사가]] [[분류:영국의 음악 작가]] [[분류:영국의 사회주의자]] [[분류:영국의 무신론자]] [[분류:영국 공산당 당원]] [[분류:노동사학자]] [[분류:재즈 작가]] [[분류:마르크스주의 사학자]] [[분류:마르크스주의 작가]] [[분류:유대인 작가]] [[분류:영국 학사원 석학회원]] [[분류: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 석학회원]] [[분류:알렉산드리아 출신]] [[분류:케임브리지 대학교 킹스 칼리지 동문]] [[분류:런던 대학교 교수]] [[분류:이집트계 영국인]] [[분류:오스트리아계 영국인]] [[분류:폴란드계 영국인]] [[분류:영국 유대인]] [[분류:유대계 이집트인]] [[분류:유대계 오스트리아인]] [[분류:유대계 폴란드인]] [[분류:영국의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군인]] [[분류:백혈병으로 죽은 사람]] [[분류:폐렴으로 죽은 사람]] [[분류:20세기 작가]] [[분류:21세기 작가]] [[분류:영국의 반자본주의자]] [[분류:20세기 역사가]] [[분류:폴란드 유대계 영국인]] [[분류:오스트리아 유대계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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