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구걸

한울위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걸인에서 넘어옴)

구걸(求乞)은 이나 , 물건 따위를 거저 달라고 비는 일을 뜻한다. 다른 사람에게 구걸하도록 시켜 올바르지 아니한 이익을 얻은 사람 또는 공공장소에서 구걸을 하여 다른 사람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귀찮게 한 사람은 경범죄처벌법에 의하여 10만원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는 범죄에 해당한다. 거리나 시설 관리자의 허가를 받고 모금함을 두고 종소리를 울리는 구세군도 본질적으로 구걸과 같다

거지는 가난해서 남에게 빌어먹고 사는 사람으로, 을 영위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 , 를 스스로 힘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경제적으로나 신분적으로 사회에서 최하위 계층에 속하므로,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능하고 모자라거나 게으른 인간으로 인식되어 천대와 멸시를 받거나 동정으로 시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는 '거지같은'이라는 관용어가 말해주듯 부정적인 혐오 표현으로 사용된다.[1]

거지 혐오의 극단적 사례는 자살이다. 흔히 경제적 어려움에 자녀를 죽이고 자살하거나 2014년 2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의 반지하 주택에서 식당 일을 하면서 만성질환을 가진 30대 두 딸과 함께 거주하던 60대 어머니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마지막 남은 현금 70만 원을 집세와 공과금 명목으로 남겨두고 자살한 '송파 세 모녀 사건'이 대표적이다.[2]

"노숙을 하거나 얻어먹느니 가진 돈을 주인에게 주고 죽는 것이 낫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선망하는 부자가 성경에서 지옥에 간 것과 다르게 거지는 천국에 갔으며 야곱이나 예수도 "머리 둘 데 없다"고 말한 처지였다.

성경에서 욕심을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말하고 있어 욕심을 부려야 가능한 부자가 지옥이라는 것은 일맥상통하기에 거지를 혐오하는 것은 재물을 숭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이다.

2008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구걸하는 여자 아이

그러나 의외로 대부분 사람들이 가난했던 시절은 주변 사람들의 가족일 수도 있는 거지가 친근함의 대상이기도 했으며 때때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표현되기도 했다.

문화

이슬람에서는 노동 능력이 있는 사람이 노동을 하지 않고 구걸을 하는 것을 하람으로 보고 있으나 절박한 상황에서의 구걸은 정부나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본다.[3]

기독교에서는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하여 노동 능력이 있는 사람이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을 죄악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일'이라는 것은 돈을 버는 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공중의 나는 새도 먹이고 들에 피는 백합도 입힌다"며 "염려하지 말라"거나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성경에 의하면 생계를 위해 일하지 말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을 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이 보기

각주

  1. 윤길남 (2003). “거지 설화 연구”. 학위논문(석사) 2013년 3월 19일 확인함..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 '생활고’ 수차례 감지했지만 결국 사망…“복지사각 발굴하면 뭐 하나””. Kbs. 20251030. 
  3. Yusuf, Al-Qardawi (2011년 7월). 《이슬람의 허용과 금기》 1판. 서울: 세창출판사. 148쪽. ISBN 9788984113374. 2017년 8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5월 2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fullurl:Commons:모듈:WikidataIB 508번째 줄에서 Lua 오류: attempt to index field 'wikibase' (a nil value).|uselang=ko}} 구걸]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모듈:Authority_control 159번째 줄에서 Lua 오류: attempt to index field 'wikibase' (a nil 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