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카카오톡

한울위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카톡에서 넘어옴)
카카오톡
원저자카카오(주)
개발자(주)카카오
발표일2010년 3월 18일
저장소
  • {{URL|example.com|optional display text}}모듈:EditAtWikidata 29번째 줄에서 Lua 오류: attempt to index field 'wikibase' (a nil value).
엔진
    모듈:EditAtWikidata 29번째 줄에서 Lua 오류: attempt to index field 'wikibase' (a nil value).
    운영 체제안드로이드, iOS, iPadOS 윈도우, macOS, 웨어OS, 워치OS
    언어한국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태국어, 튀르키예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종류인스턴트 메신저
    상태지원 중
    웹사이트카카오톡 공식 웹사이트

    카카오톡(영어: KakaoTalk)은 주식회사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플랫폼 인스턴트 메신저이다.

    역사

    출시 초기

    카카오톡은 NHN의 창업자이자 전 의장이었던 김범수가 2010년 설립한 아이위랩(IWILAB, 현 카카오)에서 개발했다. 당시 대한민국의 모바일 시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급격히 전환되던 시기였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건당 과금 방식인 단문 메시지 서비스와 달리, Wi-Fi나 3G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0년 3월 18일 iOS 버전 출시 후, 같은 해 8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사용자를 확보했다.[1]

    초기 성공 요인으로는 선점 효과를 들 수 있다.[2] 이후 플러스친구를 통한 기업 마케팅 채널 제공, 모바일 쿠폰을 주고받는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을 도입하였다.

    다음과 합병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수익 모델 부재로 고민하던 카카오는 2014년 10월, 대한민국 2위 포털 사이트였던 다음과 합병하였다.[3] 다음카카오로 출범한 합병 법인은 카카오의 강력한 모바일 트래픽과 다음의 검색 기술, 뉴스, 카페 등 방대한 웹 콘텐츠를 결합하여 시너지를 모색했다.[4] 이후 사명은 다시 카카오로 변경되었다. 이 합병을 기점으로 카카오페이, 카카오택시(현 카카오 T)와 같은 생활 밀착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메신저를 넘어선 거대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했다. 2017년에는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출범시키며 금융 산업에도 진출했다.

    주요 기능

    카카오톡은 기본적인 메시징 기능 외에 다양한 확장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 채팅: 1:1 채팅, 그룹 채팅, 익명으로 참여하는 오픈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메시지 읽음 확인(숫자 1 사라짐), 메시지 예약 전송, 멘션(@), 공지, 투표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있다.
    • 이모티콘: 감정 표현을 풍부하게 해주는 스티커형 이미지로, 단순 이미지부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소리가 나는 이모티콘까지 다양하다. 이모티콘 스토어는 작가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계가 되었다.
    • 보이스톡 & 페이스톡: 데이터 기반의 무료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이다.
    • 카카오 채널: 과거 플러스친구로 불렸던 기능으로, 기업, 언론사, 유명인 등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보 전달 및 마케팅 활동을 하는 비즈니스 채널이다.
    • 선물하기: 커피, 케이크 등 모바일 쿠폰부터 명품,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쇼핑 및 주문: 쇼핑하기 탭을 통해 공동구매(톡딜), 라이브 커머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하기를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지갑: QR 체크인, 전자 증명서, 국가기술자격증, 디지털 신분증 등을 보관하고 인증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이다.
    • 톡서랍 플러스: 대화 내용, 사진, 파일 등을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유료 백업 서비스이다.

    슈퍼앱으로의 진화

    카카오톡은 '카톡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Everything in KakaoTalk)' 생태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앱으로 진화했다. 채팅창의 '+' 버튼이나 하단 탭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제공한다.

    • 금융: 카카오페이를 통해 채팅방에서 바로 송금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앱과 연동하여 금융 업무를 처리한다. 카카오증권을 통해 주식 투자도 가능하다.
    • 모빌리티: 카카오 T를 통해 택시 호출, 대리운전, 주차, 전기 자전거 이용까지 이동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한다.
    • 콘텐츠: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웹툰·웹소설을 감상하고, 멜론을 통해 음악을 듣는다. "#(샵) 검색"을 통해 채팅 중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다.
    • 커머스: 선물하기와 쇼핑하기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 사업은 카카오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서비스 확장은 카카오톡의 압도적인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용자들을 '카카오 생태계'에 록인(Lock-in)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시장 점유율 및 인기

    대한민국 내에서 카카오톡의 위상은 독점에 가깝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는 4,800만 명을 상회하며, 이는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 거의 전부가 사용하는 수치이다.[5]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이상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른 사용률을 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라인(일본, 동남아시아), 왓츠앱(북미, 유럽), 위챗(중국) 등 지역별 강자들에게 밀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내수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문화적 영향

    카카오톡은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사회와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새로운 소통 문화 형성: "카톡해"라는 말이 일상적인 동사로 굳어졌으며, 메시지를 읽고 답하지 않는 "읽씹"과 아예 읽지 않는 "안읽씹", 단체 채팅방을 뜻하는 "단톡방" 등 새로운 신조어와 소통 문법이 탄생했다. 메시지 옆 숫자 '1'의 유무가 상대방의 확인 여부를 즉각적으로 알려주면서, 즉각적인 응답에 대한 사회적 압박감인 연결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6]
    • 업무 패러다임의 변화: 많은 직장에서 카카오톡을 공식·비공식 업무 소통 도구로 사용하면서, 퇴근 후나 휴일에도 업무 지시가 오가는 카톡 감옥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QR 코드 전자출입명부 및 백신 접종 증명서(COOV) 발급 채널로 활용되며 국가 방역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정부 기관의 재난 문자나 공지사항 전달 통로로도 사용되는 등 사실상의 사회적 필수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 선물 및 관계 형성 문화의 변화: 가벼운 커피 쿠폰부터 고가의 상품까지 손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되면서,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감사를 표하거나 관계를 유지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메시지 암호화와 개인정보보호

    2014년 사이버 사찰 논란과 사이버 망명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검찰이 수사 대상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서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사이버 사찰 논란이 일었다. 카카오가 수사기관의 영장에 협조하여 서버에 3~7일간 저장되던 대화 내용을 제공했다는 사실에 많은 사용자들이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보안성이 더 높다고 알려진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사용자들이 대거 이동하는 사이버 망명 현상이 발생하며 카카오는 큰 위기를 맞았다.[7]

    종단간 암호화(E2EE) 도입

    사찰 논란으로 신뢰에 큰 타격을 입은 카카오는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책을 발표했다. 그 핵심이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비밀 채팅 모드와 그룹채팅 비밀 채팅 기능의 도입이다.

    • 비밀 채팅: 1:1 및 그룹 대화에 적용 가능하며, 이 모드에서는 모든 메시지가 사용자의 기기에서 암호화되어 상대방의 기기에서만 복호화된다. 암호화 키가 개인 기기에 저장되므로 서버를 운영하는 카카오조차 대화 내용을 열람할 수 없다.
    • 일반 채팅: 비밀 채팅이 아닌 일반 채팅은 사용자의 기기에서 서버까지, 그리고 서버에서 상대방 기기까지 전송되는 구간이 암호화된다. 하지만 서버에서는 일시적으로 복호화된 상태로 데이터가 처리될 수 있어, 비밀 채팅보다는 보안 등급이 낮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2014년부터 매년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하여 정부의 정보 제공 및 압수수색 요청 현황과 처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비판 및 논란

    시장 독과점과 불공정 행위

    국민적 플랫폼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시장 독과점 및 불공정 행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골목상권 침해: 카카오 T의 미용실·꽃배달 중개 서비스 진출 시도 등 거대 플랫폼이 소상공인의 영역까지 위협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플랫폼 갑질: 카카오 T는 택시 기사들에게 불리한 배차 알고리즘과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입점 업체에 대한 우월적 지위 남용 문제도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2022년 대규모 서비스 장애 사태

    2022년 10월 15일, 카카오가 메인 데이터센터로 사용하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카카오톡을 포함한 대부분의 카카오 서비스가 최장 127시간 30분 동안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메시지 송수신은 물론,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결제, 카카오 T를 통한 택시 호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외부 서비스까지 모두 마비되면서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다.[8] 이 사건은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단일 기업의 미흡한 재난 대비 시스템으로 인해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독점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데이터 이중화 및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알고리즘 및 뉴스 편집 공정성 논란

    카카오톡의 '#' 탭과 다음 포털에 노출되는 뉴스 배열 알고리즘이 특정 정치적 성향에 편향되었다는 공정성 논란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이라고 하지만, 그 기준이 투명하지 않아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같이 보기

    각주

    1. “카카오톡,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블로터닷넷. 2010년 9월 9일. 2025년 9월 26일에 확인함. 
    2. 매거진한경 (2020년 4월 7일). “‘스타트업에서 10조 대기업으로’…카카오톡 10년 결정적 순간들”. 2025년 12월 28일에 확인함. 
    3. “다음·카카오 합병…네이버 맞수로”. 2014년 5월 26일. 2025년 12월 28일에 확인함. 
    4.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 연합뉴스. 2014년 10월 1일. 2025년 9월 26일에 확인함. 
    5. “작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 한국경제TV. 2024년 1월 24일. 2025년 9월 26일에 확인함. 
    6. Kim, S., & Lee, Y. (2020). The Effects of Mobile Instant Messenger Addiction on Technostress and Job Burnout in the Workplac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20(3), 133-144.
    7. “‘카톡’ 감옥의 공포, ‘텔леграм’ 망명으로”. 시사IN. 2014년 10월 8일. 2025년 9월 26일에 확인함. 
    8. “카톡 멈추자 대한민국이 멈췄다…‘국민 메신저’의 배신”. 한겨레. 2022년 10월 16일. 2025년 9월 2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