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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산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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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廬山聲明.jpg
루산 성명을 발표하는 장제스

루산 성명 (중국어 정체자: 廬山聲明, 간체자: 庐山声明)은 1937년 7월 17일 장시성 주장시 루산도서관에서 중화민국 국민정부 군사위원장 장제스 명의로 발표된 선언문으로, 중일 전쟁과 관련한 연설이다. 이 연설에서 장제스는 중국 침략 일본군의 도발에 대한 양보의 최저선이 어디인지를 지목했으며, 이를 통해 중화민국 국민정부가 일본의 중일 전쟁 도발에 대해 정면으로 대항하겠음을 선언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역사

1937년 7월 7일, 루거우차오 사건으로 일본 제국중일 전쟁을 도발하게 되자, 중화민국 국민정부 군사위원회위원장 장제스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장시성 주장시 루산도서관에서 중국국민당 주요 파벌 등 주요인사 150인이 참석한 가운데[1] 군사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이 이후 공식 발표문으로 루산 성명을 발표하게 되었다.

연설의 요지는 "만약 토지와 주권을 포기한다면, 이는 중화민족의 영원한 죄인이다. 그때는 온 민족의 생명을 바쳐 우리의 마지막 승리를 바랄 뿐이다. 마지막 순간에 국가의 생존을 구하기 위해 온 민족의 생명을 바쳐야 한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면 우리는 끝까지 희생하고 항전해야 하며, 땅을 가리지 않고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국토를 지키며 항전할 책임이 있다."라는 대부분의 내용이 중화민국이 일본 제국의 중일 전쟁 도발에 대해 철저히 항전하겠음을 지적한 것이다. 장제스의 이 연설은 일본 제국의 도발에 대해 이제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장제스는 다음과 같은 요지의 경고를 언급[2]했다.

  1. 그 어떤 것도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할 수 없다
  2. 기찰위원회의 행정조직에 대해 비합법적인 어떤 변경도 용납할 수 없다
  3. 난징 정부가 기찰위원회에 파견한 관리를 파면하라는 일본의 요구는 거부한다
  4. 제29군은 일본으로부터 어떠한 간섭도 받지 않는다

각주

  1. 권성욱, 《중일 전쟁 : 용, 사무라이를 꺾다》, 212쪽, 미지북스, 2015
  2. 권성욱, 《중일 전쟁 : 용, 사무라이를 꺾다》, 213쪽, 미지북스, 2015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