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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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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염
파일:Halit (NaCl) - Kopalnia soli Wieliczka, Polska.jpg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에서 채굴한 암염
분류할로젠 광물
화학식NaCl
물리적 성질
몰질량58.433 g/mol
투명 또는 백색. 간혹 포함된 불순물에 따라 황색, 적색, 흑생 등을 띄기도 함[1]
결정상일반적으로 정방형이나 과립, 섬유, 분말 형태를 띄기도 함.
결정계입방정계[1]
벽개균일한 정방형
모스 굳기2.0–2.5
광택유리질
굴절률n = 1.544
광학적 속성등방성
조흔색백색
비중2.17
녹는점800.7 °C
용해도수용성
투명도투명 또는 반투
깨짐Conchoidal
기타짠맛, 간혹 형광을 띔
참고문헌[2][3][4][5]

암염(巖鹽)은 퇴적한 소금이 단단히 굳은 것이다. 석염(石鹽), 돌소금이라고도 한다. 해수염호의 물이 증발하여 결정화 된 소금이 여러 요인으로 강한 압력을 받으면 돌과 같이 단단해진다.[6] 이렇게 수용성 물질이 물의 증발과 함께 결정화되는 암석을 증발암이라고 하며 암염은 실바이트, 석고 등과 함께 대표적인 증발암이다.[7]

지구의 오랜 세월에 걸친 조산 운동으로 세계 곳곳에 대규모의 암염이 매장되어 있다. 암염 옛부터 해당 지역의 특산물로 거래되었다. 이란의 블루솔트[8], 히말라야의 핑크솔트와 같이 지역별로 유명한 암염들이 판매된다.[9] 붉은색 푸른색과 같이 색상을 띄는 것은 암염에 포함된 불순물의 성분 때문이다. 암염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바닷물을 증발하여 얻는 천일염과 다르지 않다.[10]

형성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정방형 결정인 암염은 내륙유역염호나 조산운동으로 폐쇄된 바다가 증발하며 형성된다.[6]

세계 여러 곳에 이렇게 형성된 암염이 매장되어 있다. 지중해의 경우 매우 좁은 지브롤터 해협으로 대서양과 연결되어 있는데, 마이오세메시나절 시기인 5백만년 전에서 6백만 년 전 사이 조산 운동으로 지브롤터 해협이 여러 차례 육지가 되었다 바다가 되기를 반복하며 약 100만 km3(2.2 x 1015 톤) 가량의 막대한 암염이 매장되었다. 이는 당시 바닷물 속 염분 전체의 6%가 넘는 양으로 메시나절 염분 위기가 일어났다.[11] 이베리아반도의 암염은 고대부터 지역의 특산물이었다.[12]

지표면에 들어난 암염은 석회암 지대의 카르스트와 같이 차별 침식을 받아 다양한 소금 지형을 이룬다.[13] 암염으로 이루어진 반구형 둔덕인 소금 돔으로는 이란자샤크 소금 돔이 있고[14] 사해인근의 말캄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소금 동굴이다.[15]

이용

파일:3476mm Kopalnia soli Wieliczka. Foto Barbara Maliszewska.jpg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의 갱도

사람은 일정량의 소금을 계속해서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암염은 선사시대부터 이미 귀중한 자원이었다. 폴란드 남부의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은 신석기 시대부터 채굴을 이어온 대표적인 소금 광산 가운데 하나이다.[16] 소금은 고대부터 중요한 무역품이었지만[17] 천일염이 일반적인 품목이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오늘날에도 전체 거래량의 60% 가량은 암염이 차지하고 있다.[18]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암염 광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가더리치의 휴런호 지하 광산으로 지하 1,800 feet (550 m) 밑에 갱도가 놓여있다.[19]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의 브라질과 같이 오랫 동안 암염을 사용해 온 곳에서는 조미료로 암염을 쓴 음식값이 더 비쌀 정도로 여전히 암염을 선호한다. 암염에 익숙한 문화에서는 종종 일반적인 소금과는 맛도 다르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20]

세계 여러 곳에서 소금은 단순한 조미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구약성서 판관기에는 적을 물리치고 소금을 뿌렸다는 내용이 있고[21]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액땜을 하기 위해 소금을 뿌리는 관습이 있다.

같이 보기

참고 자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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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ology.com: Halite
  2. “Halite” (PDF). 《Handbook of Mineralogy》. 2010년 6월 28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4월 16일에 확인함. 
  3. “Halite”. Mindat.org. 2011년 8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4. “Halite”. Webmineral. 2004년 11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5. Haynes, William M. 편집 (2011). 《CRC Handbook of Chemistry and Physics》 92판. CRC Press. ISBN 978-1439855119. 
  6. Halite, Britannica
  7. evaporite,Britannica
  8. Halite from Iran, Mindat
  9. 블루솔트,핑크솔트,레드솔트…소금이 이렇게 다양했어? , 중앙일보, 2020년 6월 2일
  10. 이정희, 천일염과 암염의 특성비교, 공주대학교, 2019년
  11. 김경렬, 지구 이야기(5)-지중해는 한때 사막이었다, 과학과 기술, 2007년
  12. The salt trade was a source of Iberian wealth in the Valencian interior, University of Valencia
  13. Michael R. Hudec , Martin P.A. Jackson, Terra infirma: Understanding salt tectonics, Earth-Science Reviews, Volume 82, Issues 1–2, May 2007, Pages 1-28
  14. Salt Domes of Iran, UNESCO
  15. 'Like another planet': Malham salt cave is world's longest, say researchers, The Guardian, 28 Mar 2019
  16. Wieliczka and Bochnia Royal Salt Mines, UNESCO
  17. 소금,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8. 소금산맥에서 보석을 주워들었다, 한겨레, 2019년 10월 20
  19. GODERICH, ONTARIO, Compas Minerals
  20. Kurlansky, Mark (2003). 《Salt: A World History》. Thorndike Press. ISBN 9780786243891. 
  21. 판관기 9장, 45절, 공동변역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