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 (음식)
이 문서의 {{#은는:내용}}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0년 9월) |
어장(魚醬)은 어류와 갑각류를 주재료로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만드는 액체 장으로 음식에 간을 맞출 때 쓰거나 여러 가지 요리를 찍어 먹는 소스를 만들 때 쓴다.[1][2] 피시 소스(영어: fish sauce)라고도 부르며 국가와 문화권, 역사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어장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타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요리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며, 한국, 중국, 일본 같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도 두루 사용한다. 중국 남부 지방에서 부르는 어장의 명칭 "끄찹"은 그 어원을 따라가면 말레이-인도네시아어에서 만난다.[3] "끄찹"이 미국으로 넘어간 설탕,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것이 현대의 케첩이다.[4][5]
한국에서는 생선장이라고도 하며 액젓도 어장의 일종이다. 조선후기 작성된 《정조지》에는 생선장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육고기를 함께 섞어 어육장을 만들기도 했다.[6][7] 전라도에는 멸장[8], 제주도에서는 액젓의 일종인 어간장[9][10]을 비롯하여 한반도 전역에서도 두루 만들어 먹는다.
종류
어장은 날생선이나 말린 생선으로 만들며, 오직 한 가지 생선 종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선으로 만들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어장은 주로 멸치와 소금, 물을 사용해 만드는데, 향이 강하기 때문에 희석해 사용하기도 한다. 멸치와 소금을 나무 상자 안에 넣고 발효하는 동안, 서서히 눌려서 짠맛 나는 생선 액이 흘러나오게 된다. 동남아시아의 어장은 흔히 요리 양념으로 쓰며, 음식을 찍어 먹는 소스에 쓰이기도 한다.
베트남
베트남식 어장은 느억 맘(베트남어: nước mắm / 渃𩻐)이라 불리며, 주로 바닷물고기(멸치, 고등어, 전갱이 등)를 사용해 만든다. 푸꾸옥 지역과 판티엣 지역의 어장이 유명하다. 어장을 넣어 만든 딥인 느억 쩜은 짭짤하고 약간 달다. 주재료는 어장과 물과 설탕인데, 라임이나 고추가 들어가면 신맛과 매운맛도 난다. 건더기 없이 국물만 쓰는 느억 맘과 달리, 맘(베트남어: mắm)은 건더기를 함께 먹는 음식인데, 느억 맘이 액젓과 비슷하다면 맘은 육젓과 비슷하다.
-
느억 맘
미얀마
미얀마에서 어장은 응안 뱌 예(မြန်မာဘာသာ: ငံပြာရည်)라고 불린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어장을 인도네시아에서는 크찹 이칸(인도네시아어: kecap ikan)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소스 이칸(말레이어: sos ikan)으로 부른다. 반고체 어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트라시라고 부르며, 주로 젓새우나 생선으로 만든다. 말레이시아의 반고체 어장인 블라찬은 크릴로 만든다.
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어장은 뜩 뜨러이(크메르어: ទឹកត្រី)라고 부른다. 반고체 어장은 쁘라혹(크메르어: ប្រហុក)이라 부른다.
태국·라오스
어장은 태국에서는 남 쁠라(태국어: น้ำปลา)로, 태국의 이산 지역과 라오스에서는 남 빠(ລາວ: ນໍ້າປາ)로 불린다. 주로 멸치로 만드는데, 그 외에도 정어리, 태국고등어 등으로도 만든다. 호박색 액체로, 베트남식 어장보다 짜고 향이 강하다. 남 쁠라는 태국식 딥인 남 프릭의 재료로 쓰인다. 남 프릭에는 어장, 라임 즙, 새눈고추가 들어가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외에도 마늘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을 수 있다. 맑은 어장인 남 쁠라와 달리, 쁠라 라(태국어: ปลาร้า)는 생선을 밀기울이나 쌀겨와 함께 염장 발효시킨 것이다. 베트남의 맘과 비슷하다. 타이의 이산 지역과 라오스에서 주로 먹는 비슷한 음식은 빠 댁(ລາວ: ປາແດກ, 이산어: ปาแดก)이라 부른다.
-
남 쁠라
필리핀
필리핀에서 어장은 파티스(타갈로그어: patis)라고 불린다. 반고체 어장인 바구옹(타갈로그어: bagoong)과 함께 만들어지며, 재료로 멸치, 갈고등어, 양초선홍치, 주둥치, 양쥐돔, 망둑어, 청어, 페르카 등이 쓰인다.
-
파티스
동아시아
중국
어장을 중국어로는 위루(중국어: 鱼露), 광둥어로는 위로우(광둥어: 魚露)라고 부르며, 민어로는 하유(중국어: 蝦油)라고 부른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사는 화교들도 중국식 어장을 사용해 요리한다.
한국
생선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조선후기 작성된 《정조지》에는 생선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생선을 깨끗히 씻어 잘게 썰고 볶은소금, 화초, 회향, 말린생강, 신국, 홍국에 술을 더해 섞어 잘 봉한후 10일 이상 지나 먹는다고 소개한다.[6] 생선 뿐 아니라 육고기를 함께 이용해서 어육장을 만들기도 했다.[7]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같은 한국의 액젓도 어장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액젓은 주로 까나리와 멸치로 만들고, 김치를 담글 때 쓰인다. 제주도의 어간장은 주로 고도리(고등어 새끼)와 전갱이같은 등 푸른 생선으로 만든다.[9][10] 전라도의 향토음식으로 멸치젓을 끓여 맑게 걸러 간장처럼 만든 멸장이 있다.[8]
-
멸치액젓
-
어간장
일본
기타
페니키아,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카르타고, 비잔티움 제국 등 고대 지중해 연안에서 정어리를 비롯한 작은 생선이나 새우를 발효시켜 만든 가룸이라는 어장을 사용했는데, 주로 고기나 생선, 빵에 찍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11]
같이 보기
각주
- ↑ 《식품과학기술대사전》. 한국식품과학회. 2004.
- ↑ “어장”.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케첩의 어원, ketchup, kecap ikan(인도네시아어)”.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20대 사장님, 30대 파산남…결국은 케첩으로 세계 정복한 이 남자 [추동훈의 흥부전]”. 2023년 11월 22일.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케첩'은 원래 아시아에서 만든 '생선소스'였다”. 허핑턴포스트.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가 나 “생선장(어장) 만들기”.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가 나 “어육장 만들기”.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가 나 “멸장”. 《디지털진도문화대전》.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 가 나 박미향 (2012년 10월 10일). “한국식 피시소스 제주어간장 아시나요”. 한겨레. 2016년 11월 4일에 확인함.
- ↑ 가 나 김봉현 (2010년 8월 9일). “"제주에는 생선으로 만든 '천연간장(?)'이 있다"”. 제주의 소리. 2016년 11월 4일에 확인함.
- ↑ “숙성의 감칠맛 피시소스”. 여성조선. 2025년 10월 14일에 확인함.
| 파일:Bún trộn, James Bun, Paris 27 August 2016 004.jpg | 이 글은 동남아시아 요리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 잘못된 파일 링크가 포함된 문서
- 출처가 필요한 글/2010년 9월
- 영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베트남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버마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인도네시아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말레이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크메르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태국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기타 외국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타갈로그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중국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광둥어 표기를 포함한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5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1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2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4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4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4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6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6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7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4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4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5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7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8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9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0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2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3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3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3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5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9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4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5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5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9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1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8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9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6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6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8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0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0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4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5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6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8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0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0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0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0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1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4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4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5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4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5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5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8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22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24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27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1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2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3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6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6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7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40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55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58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69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70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73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88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89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90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90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96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98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04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16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17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26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34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41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45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48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55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75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298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22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23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34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37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40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43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54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56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56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60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72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78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82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86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92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399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03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05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11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14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18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42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45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53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53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58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61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495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03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22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28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30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32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36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50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587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73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581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21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73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79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80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682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29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303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31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790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03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18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38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671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898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07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69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725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998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020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29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608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083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24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646을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1729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220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2362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2754를 사용하는 문서
- 위키데이터 속성 P13049를 사용하는 문서
- 동남아시아 요리에 관한 토막글
- 큰 토막글 문서
- 모든 토막글 문서
- 어장
- 라오스의 조미료
- 말레이시아의 조미료
- 인도네시아의 조미료
- 중국의 조미료
- 필리핀의 조미료
- 한국의 조미료
- 베트남 요리
- 캄보디아 요리
- 태국 요리
- 하와이 요리
- 노토반도
- 장
- 일본의 조미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