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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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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181 엔진

RD-191러시아에 의해 개발된 고성능 1개 연소실 로켓 엔진이다. 앙가라 로켓에 사용되는 1단 범용 로켓의 엔진이다. 이 모델은 에네르기아 발사체에 사용되었던 RD-170 로켓 엔진으로부터 파생되었으며, 추력 210톤이다. RP-1 / 액체산소를 사용한다.

설계

점화는 액체 산소와 접촉시 발화하는 특수 시작 연료를 연소실에 주입하는 화학적 방법으로 한다. 엔진은 공칭 추력의 30%까지 낮출수 있고, 설계는 비상상황에서 5%의 공칭 수준까지 단기 향상 추력을 허용한다. 카르단 서스펜션은 8도까지 짐벌된 추력 굴절에의한 Yaw와 Pitch 제어를 제공한다. 현대적인 설계에서는 엔진은 연소 조건을 모니터하는 센서들을 포함한다. 계측은 원격 측정과 비상 보호 시스템이 이용된다. 엔진은 두가지의 추가적인 기능을 충족한다: 추진제 탱크의 가압을 위한 헬륨 가스, 노즐과 공기역학 방향키를 바꾸기 위한 유압 구동기를 위한 유압 파워의 생성.

나로호 1단 엔진

나로호 사업은 미국 국무부가 ICBM 기술이전이라고 항의하자,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해서, 무산된 사업이다. 당초, 러시아 완제품 1단 엔진을 사용해 시험발사를 하고, 이후에는 한국이 1단 엔진을 국내생산해 계속 발사하기로 러시아와 계약을 한 사업이다. 그래서, 러시아가 완제품 1단 엔진을 한국에 제공하지 않았다.

2021년 10월 29일, 조광래(62)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2008년 8월에 러시아가 RD-191 엔진 완제품 한 개를 한국에 제공했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1]

"당시엔 우리도 GTV 1단부에 노즐 정도만 달린 모형 엔진인 줄 알았다. 러시아 흐루니체프에서도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3차 발사까지 끝나고 대전으로 가져와서 분해해 보니 첨단 다단연소사이클의 앙가라 엔진이 완벽한 모습으로 달려있었다. 그걸 처음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일어났다. 당시는 두 번째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가 이미 4년 차에 들어갔을 때다. 하지만 기본설계도 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빠져있던 상태였다. 이후 누리호 75t 엔진 개발에 이 앙가라 로켓이 큰 도움이 된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2022년 10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모형 엔진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5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하 발사체연구소는 지상검증용 발사체(GTV)에 포함된 엔진을 분석한 결과, 모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소기 터보펌프, 밸브류 등 엔진의 핵심인 주요 구성품의 설계 형상이나 제작 기술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당초 러시아는 나로호 3차 발사가 끝나고 GTV를 가져가려 했지만, 한국이 계약에 GTV도 포함돼 있다며 막아 이를 가져가지 못했다. 그 때문에 당시 흐루니체프의 사장이 해임되는 일까지 있었다. 이후 GTV는 항우연에 보관돼 있었다.

최환석 항우연 발사체연구소장은 "겉모양만 보면 모형이다 아니다를 확실히 말하기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겉 부품 중에는 실제 실물을 쓴 부분도 있지만, 엔진은 껍데기가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호 엔진 개발은 부품 단위 설계, 제작, 시험 등 모든 절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됐고, 모형 엔진의 도움을 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같이 보기

각주

  1. [단독] 모형 러 첨단로켓서 전율의 발견…누리호 개발의 비밀, 중앙일보, 2021.10.29.